산림청, 식목일 맞아 이달 말까지 692곳 16만여명 참가…도시 숲 168곳, 학교 숲 149곳 등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이달을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란 주제로 전국 2만ha의 산림에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또 692곳에서 16만여명이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 다채로운 식목일 기념행사도 펼친다.


특히 올해 경제림육성단지(450개, 292만ha)를 중심으로 목재와 바이오매스 및 산업용재공급을 위한 경제 숲을 만든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옻나무, 헛개나무 등 특용수조림을 2000ha로 늘리는 등 1만4000ha의 경제림을 만들어 임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키운다. 산불,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지를 되살리고 경관을 만드는 등 5292ha의 산림에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나무를 심는다.


도시 숲 168곳, 학교 숲 149곳, 가로 숲 511km 등 국민의 휴식과 치유를 위한 공간도 만든다.

산림청은 식목일을 맞아 전국 175곳에서 유실수, 조경수 등 약 100만 개의 묘목을 무료로 나눠준다. 좋은 묘목을 싸게 사서 손쉽게 심을 수 있게 이달 말까지 지역별 나무시장도 연다.


내 나무심기행사는 도시근교 99곳에서 열려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동참할 수 있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여러 식목일행사들도 펼쳐진다.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이 열린다. 행사장에선 꽃나무, 유실수 13종의 묘목 1만5000개를 공짜로 나눠준다. 숲 기능과 역할을 쉽게 알 수 있는 사진과 홍보물 전시, 목공예체험 등의 행사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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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은 “치산녹화에 나선 지 40년이 되는 올해를 ‘국민이 행복한 숲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아 우리 숲을 국민의 든든한 일터이자 편안한 쉼터, 쾌적하고 안전한 삶터로 만들겠다”며 “숲이 있어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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