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종편 금지 당론 '사실상' 해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의원들의 '종협편성채널 출연 금지' 당론을 사실상 폐지키로 했다.
민병두 당 전략홍보본부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종편 출연을 자율적으로 하기로 했다"면서 "종편에도 이런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후 한 방송에 출연키로 했다.
민주당은 지난 18대 국회서 종편 출범을 위한 미디어법이 날치기 처리된 이후 당내 인사들의 출연을 금지해왔다. 그러나 작년 총·대선을 거치면서 일부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종편을 출연하면서 이같은 지침이 유명무실화 됐다. 특히 대선 패배 이후 종편 출연 금지 지침을 풀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왔다. 민주당이 '출연 금지 당론'에 묶이면서 종편을 통한 여론전에서 밀렸다는 판단에서다.
민주당은 대선 패배 이후 종편 출연 금지 당론을 두고 두 차례나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갑론을박만 벌인채 결론을 내리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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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주당은 4 24 재보선의 부산 영도 재선거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조경태 배재정 의원을, 충남 부여 청양의 공동선대위원장이 김동철 박수현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민 본부장은 "의원들이 계속 해서 현지 순환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일정 펀드를 마련해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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