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특성인 소성(Tanning)과 특별함(Something special) 영문 앞 부분 딴 결합어

효성 탄소섬유 자체브랜드 '탠섬(Tansome)' 로고.

효성 탄소섬유 자체브랜드 '탠섬(Tansome)'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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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효성 효성 close 증권정보 004800 KOSPI 현재가 226,500 전일대비 19,500 등락률 -7.93% 거래량 48,620 전일가 246,000 2026.05.15 13:02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그룹(부회장 이상운)은 다음달 중순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탄소섬유 자체 브랜드명을 '탠섬(TANSOME)'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한글 탄소섬유의 약자인 탠섬은 탄소섬유 생산 공정의 특성인 소성(Tanning)과 특별함(Something special) 영문 앞부분을 딴 결합어다. 강도에 있어 강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수준인 탄소섬유의 특징을 표현하는 놀라움(Awesom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탠섬의 디자인은 빨간색과 검정색을 대비시켜, 가볍고 강한 탄소섬유를 표현하고 있다. 탄소섬유가 불길에 탄화되면서 검은색으로 변하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효성은 향후 탠섬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제품 포장은 물론 전시회와 명함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 겸 전략본부 부사장은 "탄소섬유의 본격적인 상업화를 앞두고 브랜드를 확정하게 됐다"며 "탠섬을 고객에게 인정받는 강력한 브랜드로 키워 향후 세계 톱클래스의 탄소섬유 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초 전북 전주에 연산 2000t 규모의 공장을 짓기 시작한 효성은 상업화를 위한 막바지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202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1만7000t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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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계 탄소섬유 시장은 도레이, 미쓰비시레이온 등 일본 기업이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지만, 효성이 자체 기술로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국산화 대체는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일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섬유는 향후 철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 소재로, 우주·항공, 스포츠·레저, 자동차, 풍력발전기 날개, 압력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시장규모도 현재 연간 5만t(20억달러) 규모에서 2020년 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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