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4일 개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세계 최대의 스피드 축제 F1 국제자동차 대회가 지난 15일 제1 라운드 호주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19라운드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로 4회 대회를 맞는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도 다양한 변화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16일 F1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는 일정 변화를 통한 높아진 대회 비중과 DRS존 추가, 타이어 변화 등 규정이 바뀐다. 티켓 판매 세분화와 ‘조기예매 할인’ 판매를 통해 관중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13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 4일에서 6일까지 일본 그랑프리에 앞서 열린다.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긴 일정이다. 이는 단순한 대회 일정 변경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먼 거리를 이동해 그랑프리를 관람하는 팬들이 적지 않은 F1의 특성상 먼저 개최되는 그랑프리를 관람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


조직위는 "지난 2010년 이후 3년 동안 일본 그랑프리 이후 대회가 열렸던 코리아 그랑프리는 적지 않은 핸디캡을 안고 있었다"며 "올해는 코리아 그랑프리의 해외 관객 유치는 물론 TV를 통해 시청할 F1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위해 규정도 변화했다. 올 시즌 F1에서는 대부분의 그랑프리에 두 개의 DRS존을 배치해 DRS 사용의 가치가 크게 줄어들지 않도록 할 전망이다. 지난 시즌에는 전체 20라운드 중 단 세 차례의 그랑프리에서만 두 개의 DRS 존을 배치했지만 2013 시즌에는 전체 19라운드 중 모나코 그랑프리와 일본 그랑프리를 제외한 서킷에 두 개의 DRS존을 배치된다. 코리아 그랑프리도 올해 처음으로 메인그랜드스탠드 앞 홈스트레이트 구간에 DRS 존을 추가했다.


타이어 부문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피렐리 타이어는 지난 시즌보다 무게가 증가 했고 타이어 방향성이 높아졌으며 컴파운드가 부드러워져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빨라진 랩타임을 기록했다. 또한 하드 컴파운드 타이어의 표시색을 회색에서 오렌지색으로 변경해 TV 시청자들의 편의도 도모됐다. 그밖에 머신의 최소 중량 증가, 노즈 상단 패널 추가, 더블 DRS 금지 등의 규정이 바뀌었다.


한편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는 올해 티켓등급을 지난해 3등급(R, S, A)에서 좌석 선호도를 고려해 R, S, A, B로 세분하고 티켓가격은 F1의 가치와 관람객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AD

R등급과 S등급은 기업 및 F1 마니아층에게 프리미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고가정책을 유지했다. 그리고 A, B등급은 중장기적인 F1 마니아층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 전일권보다 관람수요가 많은 1일권으로 운영하고, 특히 초중고등학생들이 F1을 수학여행 코스로 관람할 수 있도록 1~2만원대 금요일권 저가 티켓도 판매한다.


시기별 조기할인(Early Bird) 시스템을 통해 3월말까지 구매고객에게는 40%, 4월말까지 30%, 5월말까지는 20%(금요일권 제외) 할인 혜택을 주고 15세 이하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경로 우대자에게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판매한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