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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H.O.T 분신사바 루머 해명 "루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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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H.O.T 분신사바 루머 해명 "루머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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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H.O.T 출신 이재원이 분신사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데니안(god) 천명훈(NRG) 김재덕(젝스키스) 이재원(H.O.T)가 출연해 '전설의 꽁지들'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재원은 MC들에 의해 제기된 분신사바 루머에 대해 "루머가 아니다 서양판 분신사바인 위자보드라고 있었다. 둘이서 손잡고 주문을 외우면 움직이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실제로 위자보드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귀신의 정체를 확인하고 싶다고 하자 응답이 왔다는 것. 그리고 그 순간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이재원은 "그때 경호원이 있었는데, 경호원이 먼저 엎드렸다. 그리고는 우리보고 불을 켜라고 소리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재원은 "다시 분신사바를 했다. 그러자 귀신이 응답을 해왔다"며 "존재 확인을 위해 촛불을 꺼달라고 하자, 분신사바를 하던 멤버 둘이 어디론가 가기 시작했다. 촛불 가까이 갔다. 굉장히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그때 이승환 집에도 위자 보드가 있었다. 둘이서 위자 보드를 하며 '다음 앨범 몇장 나갈까요?'라는 질문을 했다. 그러자 (귀신이) 6을 썼다. 그래서 60만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전했다.

MC들이 누가 그 게임을 가장 많이 했냐고 묻자, 이재원은 "토니안과 강타였다"고 폭로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젝스키스 출신 김재덕은 "어쩐지 토니 형이 맨날 위자 보드 하자고 하는 거구나"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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