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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쿠엔틴 타란티노 "미국 아픈 역사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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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쿠엔틴 타란티노 "미국 아픈 역사 보여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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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장고'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작품을 통해 미국의 잔혹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15일 오후 일본 도쿄 메구로구 웨스틴 도쿄 호텔에서 진행된 '장고: 분노의 추적자'(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이하 장고)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아픈 폭력의 역사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 이유 때문에 만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미국 같은 경우 노예 제도에 잘 대처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노예제도는 미국의 원죄다. 아직도 씻지 못하고 있다. 흑인과 백인이 융합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이번 영화를 통해 미국의 잔혹사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고'는 아내를 구해야만 하는 남자 장고(제이미 폭스)와 목적을 위해 그를 돕는 닥터 킹(크리스토프 왈츠), 그리고 그의 표적이 된 악랄한 대부호 캔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을 그렸다.

쿠엔틴 타란티노의 신작이라는 점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이미 폭스, 크리스토프 왈츠가 주연을 맡아 일찍부터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며, 다음달 21일 개봉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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