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설련화’ 서울 홍릉 숲에서 꽃잎 내밀어…국립산림과학원, “주말쯤 꽃 활짝 필 듯”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6년을 견디고 눈 속을 뚫고 나온 ‘복수초(福壽草)’가 서울서 관찰돼 눈길을 끈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추위가 한풀 꺾인 14일 다가올 봄을 먼저 알고 복수초가 눈 속에서 꽃잎을 밀어내는 모습이 국립산림과학원이 있는 서울 홍릉에서 관찰됐다.
복수초는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서 ‘설련화(雪蓮花)’ ▲얼음 사이로 피는 꽃이라서 ‘빙리화(氷里花)’나 얼음 꽃 ▲새해 원단에 피는 꽃이란 ‘원일초(元日草)’ 등으로도 불린다. 복과 장수의 바람이 담긴 이름대로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일본에선 ‘새해 복 많이 받고 장수하라’는 의미로 복수초를 선물하는 관습이 있다.
이른 아침엔 꽃잎을 닫았다가 해가 떠오르면서 함께 펼침으로 오전 11시쯤부터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오후 3시가 지나면 다시 꽃잎을 오므려서 늦은 오후엔 꽃을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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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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