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4.42포인트(0.23%) 내린 1931.77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791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5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1939.42로 상승 출발한 후 고가를 1946선까지 높이며 1940선 위에서 움직이기도 했으나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한채 하락 전환,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2억원, 719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에서 841억원어치를 팔았다. 금융투자(-604억원), 투신, 은행 등이 중심이 됐다. 프로그램으로는 249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차익 621억원 순매도, 비차익 371억원 순매수.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25%), 포스코(0.28%), 현대모비스(1.20%), SK하이닉스(1.43%) 등이 올랐으나 삼성전자(-0.49%), 기아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3.49% 빠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86종목이 올랐고 411종목이 내렸다. 8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상승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0.78포인트(0.16%) 내린 501.78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35원 올라 1088.20원을 기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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