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목욕·안마 등 봉사 실시하고 명절맞이 용돈 전달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설을 앞두고 7일 오후 전국 영구임대단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0가구를 방문해 돌봄 봉사활동을 펼친다.
LH는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명절 분위기 속에서 오히려 더 소외되기 쉬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명절 전 하루만큼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을 부모처럼 모셔보자는 취지로 봉사활동의 명칭도 '한겨울의 카네이션'으로 지었다.
이지송 사장은 "추운 겨울을 쓸쓸하게 보내고 계신 우리 어르신들이 임직원들의 방문으로 조금은 따뜻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이번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 생신맞이 방문, 안부전화 드리기 같은 지속가능한 활동을 개발해 독거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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