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스케이프는 다국적 펀드 '블루런벤처스'가 대주주로 참여한 터치스크린 모듈 및 압력센서 기술벤처다. 차세대(3축 압력식; P타입) 터치스크린 및 콘트롤 기술관련 국내 특허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세계특허를 완료했다.
세진전자 측은 "미스핏의 무선 피트니스 제품군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아이디어 제품으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대중성에 초점을 뒀다"며 "일차적으로 압력센서를 적용한 헬스케어 제품군 제조에 이어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및 대량매출이 가능한 카메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터치패널 양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진전자는 그동안 비젼스케이프가 수주 완료한 스마트보행기와 스마트인솔을 미스핏에 납품할 것이며, 이미 스마트보행기는 연말연시 예약판매에 들어가 만개 이상을 주문받은 바 있다.
아울러 올 하반기까지 3축 압력식과 정전용량 방식 및 저항막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터치스크린 패널, 7·10인치 3축 압력식 태블릿PC외 스마트TV용 압력식 리모컨, 내장형 압력센서 등도 수주완료 즉시 양산화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세진전자 김재균 전략기획본부장은 "세진전자와 비젼스케이프는 제조전문기업과 차세대 기술벤처 간 바람직한 상생모델" 이라며 "비젼스케이프의 차별화 기술에 부합한 최적화된 제품 양산으로 비젼스케이프가 차세대 터치스크린 및 압력센서부문의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는 데 숨은 조력자가 되겠다” 고 말했다.
또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전세계 모바일 부품업체들에게도 우수한 생산파트너로 나서 글로벌 기술벤처들의 생산기지 메카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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