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임자인 1급 사무처장 인수위 파견으로 공백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오는 1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앞둔 금융위원회의 보고자 선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러 정부 부처 가운데 금융위가 관심의 대상이 된 까닭은 인수위의 요구를 충족할만한 보고 적임자가 마땅찮기 때문이다.

인수위는 각 부처에 기획관리총괄(1급)이 업무를 보고하도록 했는데, 금융위는 1급인 사무처장이 현재 인수위에 파견돼 있는 상태다. 금융위는 1급 인사를 파견한 유일한 정부부처이기도 하다.


사무처장이 금융위 소속인 만큼 업무보고도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인수위에 몸을 담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른 인수위원들에게 보고하는 모양새도 그리 좋지 않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금융위에 소속된 1급 인사는 사무처장 외에 금융위원들이 있다. 하지만 현업과 거리가 있는 만큼 이들이 직접 업무보고에 나서는 것도 쉽지 않다.


실무를 책임지는 국장급 가운데 한명이 대표로 보고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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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관계자는 "인수위원들을 상대로 하는 만큼 무게감을 무시할 수 없다"면서 "적임자가 누가될 지 내부에서도 관심이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번 주말 중 인수위와 협의를 거쳐 첫 업무보고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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