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충주지역 산업단지들 ‘활기’
충주 3·4산업단지, KGC예본산업단지 준공…기업들 충주시와 투자협약 맺고 입주채비, 600여명 일자리 마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새해 들어 충주지역 산업단지에 활기가 돌고 있다.
10일 충주시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산업용지난을 없애고 새 일자리 마련 등을 위해 벌여온 산업단지 조성작업이 잇달아 마무리되면서 해당지역 산업단지에 훈풍이 불고 있다.
지난해 7월 전국 6개 기업도시 중 처음 충주기업도시가 준공되자 기업들이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맺고 입주채비를 차리고 있다.
또 지난 11월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일대의 대신일반산업단지가 준공인가를 받으면서 새해 들어 기업들이 입주를 타진하는 분위기다.
특히 KT&G 자회사인 KGC예본이 300억원을 들여 충주시 가주동 가주농공단지 부근 한국담배인삼공사 건물과 터를 리모델링해 지난달 28일 KGC예본산업단지 조성을 마치고 생산라인가동에 나설 예정이다.
충주시는 2008년 3월 단지지정승인을 받아 136억원을 들여 12만9,000㎡ 규모로 만든 충주 제3산업단지도 지난해 말 준공했다.
또 2009년 12월 단지지정승인 후 161억원을 들여 17만6,000㎡를 조성한 제4산업단지도 지난달 31일 준공, 최근 산업단지인가를 공고했다.
이들 3?4산업단지는 산업용 땅을 제때 공급하고 분양가를 낮추는 등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충주시가 직접 보상하고 공사까지 벌인 공영개발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제3산업단지는 산업용지 10만3,000㎡가 모두 분양됐고 제4산업단지도 산업용지 15만6,000㎡ 중 13만2,000㎡가 분양돼 85%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충주시는 맞춤형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 유치업종 변경 등 기업이 요구하는 내용을 적극 받아들여 삼성물산, 알란텀, 세아특수강 등 대형 우량기업들을 끌어들였다.
이는 충주가 고속도로, 철도, 공항이 잘 갖춰져 서울서 1시간, 전국 어디서든 2시간대에 닿을 수 있고 수도권 주변서 가장 싼 땅값, 파격적 세금감면, 보조금지원 등 기업입지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들 산업단지의 잇따른 준공으로 600여명의 새 일자리 마련은 물론 투자활성화, 세수증대 등 한 해 수백억원의 생산유발 및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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