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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트위터 대통령 만들기'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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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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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문재인 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트위터 대통령'으로 만들어주자는 캠페인이 네티즌 사이에 진행되고 있다.

이달초 일부 문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은 문 후보 트위터의 '팔로어'를 늘려 국내 최다 기록으로 만들어주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문재인 전 후보 서포터즈 '문풍지대'의 트위터(@moonpoong)는 현재 활발히 이 트윗을 전파 중이다. 이 트위터는 "문재인 트위터 대통령 만들기 합시다! 현재 38만4천명 넘었습니다. 문재인 트위터 계정은 @moonriver365 입니다"라고 네티즌을 독려했다.

문재인 전 후보 트위터를 통해 정부와 일부 언론의 전횡에 대비한 네티즌 저항군을 만들자는 메시지도 눈에 띈다.

현재 트위터 계정이 정지된 한 트위터리안(@telesp**)은 "문재인(@moonriver365) 트위터 대통령 만들기가 진행 중입니다. 팔로어 200만이면 언론사 몇 개의 위력과 맞먹을 정도의 소통력을 가질 것입니다"라는 트윗을 게재했다.
telesp**은 "(악의적인 기사가 쏟아져도) 10만 리트윗으로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트윗은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ssaribi)이 리트윗하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문재인 트위터대통령 만들기 운동본부(@giantwoodkim)'라는 트위터 계정까지 생겼다.

이 트위터는 ▲문 후보를 '새 날'이 올 때까지 보호하기 ▲지지자 동맹을 통한 소통 강화 ▲자발적 참여로 트위터 내에서 열정과 즐거움 조성 등을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문 후보를 지지했던 네티즌은 "폭풍 리트윗"(@melan**), "지금 바로 팔롱(팔로우)해 주세요"(@niche**)라며 캠페인 동참을 선언하고 있다.

트위터 팔로어 수가 150만여명에 이르는 소설가 이외수가 문 후보 팔로어 늘리기에 지원사격해 줄 것을 요청하는 이들도 있다.

한 트위터리안(@sall**)은 "문재인과 이외수는 트위터 대통령 단일화하라"고 요청했다.

반면 일부 보수성향의 네티즌은 비관적이거나 비판적인 의견을 트위터에 게재하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gigag**)는 "문재인과 이외수가 트위터 대통령 단일화. 같은 편이었어도 가차 없이 날려버리는 이런 작자들이 인권 민주주의 운운"이라며 여론몰이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한편 문재인 전 후보의 트위터 계정(@moonriver365) 팔로어 수는 7일 오전 10시 현재 38만7029명이다. 트위터 공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내서 팔로어가 가장 많은 인물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siwon407)으로 약 300만명의 팔로어를 가지고 있다.

문 전 후보는 6일 있었던 김연아 선수의 경기 영상을 보내준 팔로어에 대한 감사 트윗을 올렸을 뿐 '트위터 대통령'과 관련한 의견은 언급하지 않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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