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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트 구글 회장·리처드슨 전 주지사 이번주 방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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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가 이번주 북한으로 떠나기로 확정됐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리처드슨 전 주지사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슈미트 회장·리처드슨 전 주지사 일행이 오는 10일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면서 “기자단은 동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방북에는 구글의 싱크탱크인 ‘구글 아이디어’의 재러드 코언 소장도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FP는 코헌 소장이 지난해 7월 로스앤젤레스에서 탈북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북한의 실태를 청취하는 콘퍼런스를 열기도 했다고 전했다.

미 국무부가 방문 시기에 대해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4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은 인도주의적 목적의 개인적 차원으로, 미국 정부를 대표해 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과 함께 가는 이유에 대해서는 “친구인 내가 함께 가자고 권했다”면서 “구글의 사업과 관련된 목적 역시 아니며, 슈미트 회장은 외교정책에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처드슨 전 주지사는 “두 사람 모두 북한 핵개발과 인권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억류되어 있는 미국 시민권자(케네스 배, 한국명 배준호)의 문제를 이슈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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