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중고차시장은 경기침체와 기름값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대형차 거래가 가장 활발했다.
광주지역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사랑방이 올해 1~11월 중고차 매물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대형차 매물은 총 6571건으로 전체 2만147건 중에 32.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물량이 많은만큼 실제 중고차시장에서도 중대형차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자동차매매조합에 따르면 올해 1~11월 판매된 중대형차는 1만6265건으로 전체 5만1604건 중에 31.5%를 차지했다. 중고차를 구입한 소비자 3명 중 1명꼴로 중대형차를 구입한 셈이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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