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9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8000원(1.29%) 오른 6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에버라이프 인수로 뷰티 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혜림 애널리스트는 "인수 자금 조달은 전량 차입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며 "3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통한 차입으로 연간 100억원 수준의 이자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를 감안하면 이번 에버라이프 인수로 LG생활건강의 2013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7.1%, 3% 증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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