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4시20분 정동 달개비 식당에서 단독회동을 갖고 선거지원 방안 논의를 시작했다.
이어 도착한 안 전 후보는 송호창 의원의 영접을 받아 들어가며 "새 정치와 정권교체는 제 출발점이자 변함없는 의지"라며 "그런 국민적 소망 앞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회동을 가진 뒤 합의 내용을 양측 대변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회동 장소에는 문 후보와 안 전 후보의 지지자들과 수백여명의 취재진들이 모여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김종일 기자 livewin@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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