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우 애널리스트는 "핵심사업인 제과사업의 2012년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12.3%에서 12.9%로, 2013년은 13.5%에서 13.9%로 각각 상향 조정했고 기존 연간 중국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5%, 6%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제과사업 이익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3분기 중국 제과사업 영업이익률은 예상치인 10.5%보다 높은 16.1%를 기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설탕가격, 팜유가격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고 있고 4분기에도 위안화 기준 전년 대비 30%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 중국 제과 사업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기존 12.3%에서 12.9%로 올렸다"고 말했다.
러시아 매출은 루블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72.3% 고성장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이는 딜러망 정비가 완료됐고 판촉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판촉 강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9.3%포인트 하락했으나 성장을 위해 충분히 감내할만한 전략으로 보이며 러시아에서 현금 거래를 할 수 있는 딜러망 구축이 완료됐다는 점에서 이익의 질도 높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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