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내년엔 국내외 모두 호조"..목표가↑<대신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신증권은 30일 오리온홀딩스 오리온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01800 KOSPI 현재가 24,000 전일대비 750 등락률 -3.03% 거래량 118,516 전일가 24,7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오리온홀딩스, 자사주 249만주 연내 소각… 615억원 규모 [설계자들]⑤담합 사태 이후…식품사 이사회 공정위·국세청 출신 '포진' 에 대해 올해 4·4분기 해외제과 부문의 이익 개선폭 확대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국내외 모두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11만원에서 14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경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1인당 구매력 증가에 따른 식품 내 소비 상향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보유한 오리온의 고객 기반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라며 "중국 외 베트남과 러시아에서도 채널확대가 지속되고 인도네시아 등 기타 아시아 지역 진출도 확대되며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오리온의 해외제과 매출은 연평균 21%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33%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및 내년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제과는 4분기 이후 초코파이 등의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되고 업체간 경쟁둔화로 판관비가 점차 통제되면서 내년부터는 수익성 개선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제과는 주력시장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해당 제과 시장 성장을 크게 상회하는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 중국 시장에서는 상반기 중 고소미가 도입되고 주력 5대 품목 중 1~2개 카테고리에 대한 가격 인상도 기대된다"며 "올해 추가된 7개 라인의 가동률 상승과 내년 8개 라인 추가로 중국 제과의 내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성장, 영업이익은
35% 성장이 예상되며 해외제과 전체도 매출 25% 성장, 영업이익 36% 성장을 점쳤다.
오리온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017억원(+22.2%), 조정 영업이익 595억원(-10.2%), 순이익 411억원(+4.3%)을 기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것은 스포츠토토의 시설투자 171억원이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며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766억원으로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과의 수익성 부진이 지속됐으나 해외제과의 경기와 무관한 실적 호조가 지속되며 해외제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1%, 2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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