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BOOK]11월 다섯째주 신간소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행복의 경제학='오래된 미래-라다크로부터 배우다'로 잘 알려진 국제생태문화협회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대표의 책. 직접 감독한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옮겼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인도 환경운동가 반다나 시바, 일본 슬로라이프 운동가 쓰지 신이치 등이 등장해 세계 위기의 원인과 대안을 말한다. 책의 1부는 다큐멘터리의 시놉시스를 기반으로 세계화가 촉발한 위기를 다루고 지역화 해법을 제시한다. 2부는 '회복의 경제학'으로 부채와 빈곤, 민영화 등을 다루며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세계화는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지음. 김영욱·홍승아 옮김. 중앙북스. 1만 5000원.

◆팀이란 무엇인가='팀 역할이론'의 창시자인 메러디스 벨빈이 쓴 '팀 성공학'. 팀워크가 성과의 전제라는 것은 상식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제대로 된 상호작용을 내는 팀을 구축하기란 쉽지 않다. 팀제를 운영하는 기업에서도 대부분은 형식이나 명칭에 그친다. 이 책은 팀의 성격과 이상적인 팀, 팀이 부진한 이유 등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 벨빈은 뛰어난 인재들만 모아 놓은 팀이 결국 꼴찌를 하고 마는 '아폴로 신드롬'을 예로 들면서 팀 내 구성원들이 각각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정의하고 있다. 모든 팀원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알려주는 책이다. 메러디스 벨빈 지음. 김태훈 옮김. 라이프맵. 1만 5000원.
◆일본인이란 무엇인가=저자 야마모토 시치헤이의 이력이 특이하다. 1942년 징병돼 태평양전쟁에 참전, 일본이 패전하자 필리핀 수용소에 억류돼있다가 돌아왔다. 1970년대에는 스스로를 '이사야 벤다산'이라는 일본계 유대인이라고 주장하며 '일본인과 유대인'이라는 책을 낸다. 야마모토 시치헤이가 '일본인론'을 개진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신간 '일본인이란 무엇인가'는 일본의 문자와 신화부터 종교, 정치, 경제, 철학에 이르기까지 '일본인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책이다. 일본인의 눈에 비치는 일본을 이해하기에 적당한 책. 일본 내부에서 스스로에게 품고 있을 만한 질문에 하나하나 답을 달아가는 책이다. 야마모토 시치헤이 지음. 고경문 옮김. 페이퍼로드. 3만 3000원.

◆돈 버는 실전 블로그 마케팅=블로그 마케팅은 1인 미디어인 블로그를 통해 개인 또는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블로그 마케팅'은 블로그 마케팅의 중요성과 구현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상위노출을 통해 방문자 수를 늘리는 방법과 파워블로거로서 갖춰야할 기반 및 구축방법을 제시한다. 개인 블로그뿐만 아니라 기업을 홍보하고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방법 및 주의점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 박정훈은 '정면돌파'라는 이름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중인 '파워 블로거'다. 박정훈 지음. 성안당. 1만 5000원.




김수진 기자 sjki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