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전문 포린폴리시(FP)는 13일(현지시간) "질 켈 리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지지를 끌어내는 일을 도왔다"며 "켈리는 (한덕수 전) 주미 한국 대사가 플로리다주 탬파를 방문했을 때 지역 인사들과의 만남도 주선했다"고 보도했다.
또 켈리 자택에 주차된 벤츠 차량의 'Honorary Consul(명예영사)'이라고 새겨진 번호판도 사진으로 소개했다. 켈리는 911에 전화를 걸어 외교관에게 주어지는 특권을 주장했다고 FP는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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