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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교육감 17만 도내 수능시험생에 '격려'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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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김상곤 경기도교육감(사진)이 오는 8일 대입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경기도내 17만 명의 수험생에게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

김 교육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내 수험생들이 모두 수능을 치르기 위해 참 오래고 고된 시간을 달려 왔다"며 "마지막 열정을 다 바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따듯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함께 보낸다"고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또 "내일로, 세계로 도전하는 수험생의 힘찬 함성이 결실을 맺길 소망한다"며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도내 수능시험 응시자는 총 17만1118명이다.

<2013. 대입 수학능력시험 교육감 격려 메시지 전문>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교육감 김상곤입니다.

여러분 모두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기 위해 참 오래고 고된 시간을 달려 왔습니다. 불볕과 모진 비바람을 견뎌 알차게 여문 열매처럼, 낯선 길을 헤쳐 오늘까지 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 설레는 마음을 달래며 마지막 열정을 다 바치고 있는 여러분에게 따듯한 위로와 힘찬 응원을 함께 보냅니다.

시험을 앞두고 몰려드는 긴장에 여러분의 마음이 무겁겠지만, 그동안 쌓아 두었던 스스로의 힘을 확신했으면 좋겠습니다. 걱정은 열정을 이길 수 없습니다. 늘 새로운 길을 걷는 미래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고된 시간을 이겨 준비한 실력은 여러분의 미래를 풍성하게
가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 어쩌면 수험생 모두가 지내 왔던 시간 속에서 이미 내일의 꿈과 도전이 영글었을지 모릅니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더욱 총총합니다. 승리와 패배는 결과가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 있다는 위대한 섭리를 스스로의 힘으로 깨우친 여러분은 승리자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그 힘과 가능성을 확신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실력을 발휘하고,
가뿐한 발걸음으로 시험장을 나서기 바랍니다. 같은 길을 걸으며 격려와 용기를 주었던 친구들과도 넉넉한 마음과 웃음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자녀의 앞날을 위한 뒷바라지에 모든 것을 다 바치신 부모님들과, 밤낮을 마다 않고 수험생과 함께 고락을 나눈 선생님들께도 이제는 평안이 깃들길 바랍니다.

내일로, 세계로 도전하는 수험생 여러분의 힘찬 함성이 결실을 맺길 소망합니다.

2012. 11. 6.

경기도교육감 김상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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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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