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은 6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DMZ 영화제를 살펴보니 올해 18억 원의 예산 중 실제 다큐영화 제작 지원에 사용된 금액은 채 10%가 안된다"며 "나머지 90%는 전시와 이벤트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염 의원은 특히 "경기도가 경기영상위원회 경영평가를 하면서 위원회에 들어 있는 DMZ 다큐영화제는 올해 4회째인데도, 아직까지 한 번도 경영평가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도의회 유미경 의원은 "DMZ 다큐영화제는 다큐제작 지원이 핵심 사업인데 관련 예산을 보면 지난해 3%에 불과하고, 올해도 총 18억 원 중 7% 인 1억2000만원만 다큐제작 지원에 썼다"며 "나머지 93% 예산은 뭐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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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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