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는 6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김정훈)에서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대형 유통업체 재벌 및 재벌 2∼3세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명칭은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실태확인 및 근절대책 마련 청문회'이다.
이어 오는 12일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신계륜)에서 MBC 노조 파업 관련 청문회를 개최한다. 환노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 MBC 파업 청문회 안건을 상정, 민주통합당 의원 7명, 진보정의당 의원 1명 등 8명의 '찬성'으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소속 환노위원 7명은 회의를 보이콧했다.
환노위는 청문회 증인으로 MBC 김재철 사장,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정영하 노조위원장, 강지웅 노조 사무처장,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등을, 참고인으로는 최일구 앵커, 최승호 PD수첩 PD 등을 각각 채택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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