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사퇴 거부 "내분 모습 보일 때 아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일 당 일각에서 제기된 지도부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저는 이미 선대위에 개입하지 않고 원내 대책에 전념하고 있다"며 "대선이 48일 남았다. 지금은 대선 승리에 전념할 때이지 내분의 모습을 보일 때가 아니다"라고 사퇴할 뜻이 없음을 확실히 했다.
그는 "지금 국회는 투표시간 연장과 예산안 처리 등 여야 간의 첨예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분명한 것은 최고위원회의 모든 권한은 이미 후보에게 위임돼 있다. 모든 것은 후보가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저는 내일부터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방 순회 일정을 마련하고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한길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며 "문 후보가 당의 쇄신을 거리낌 없이 이끌 수 있도록 현 지도부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며 지도부 사퇴를 요구했다.
문 후보 선대위 산하 새로운 정치위원회도 전날 회의를 열어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종일 기자 livewi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