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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銀 "2015년 中 무역 결제 33% 위안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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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2015년에 중국 전체 무역 결제액으로 추정되는 6조원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33%인 2조원에 이를 것이다"

29일 한국HSBC은행 본사 8층에서 열린 '위안화 국제화 포럼'에서 이원규 수출입부 부본부장은 위안화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 완화로 위안화로 결제되는 무역 결제 대금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무역규모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크지만 위안화로 결제되는 무역금액은 올초 20번째로 높은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최근 14위로 올라서는 등 무역통화로서 위안화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자국 통화에 대해 엄격한 규제를 해왔던 중국은 2009년부터 서서히 규제의 강도를 낮추기 시작해 지난해 중국 전체 무역 결제액은 4050억 달러에 이르렀다.

HSBC은행은 올해 위안화로 결제되는 중국 무역의 크기는 63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부본부장은 "위안화로 결제하면 무역 결제 수단을 달러 한 가지에 의존하는 것보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위안화를 달러로 바꾸는 등 이중 환전에 따른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돼 앞으로 위안화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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