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연장선은 인천 부평구청역에서 서울 구로구 온수역 사이 10.25㎞ 사이에 건설됐다. 모두 9개의 역이 설치됐다. 인천에는 부평구청역과 굴포천역ㆍ삼산체육관역 3개가 부천에는 상동역과 부천시청역ㆍ신중동역ㆍ춘의역ㆍ부천종합운동장역ㆍ까치역 6개가 만들어졌다.
다른 수도권 전철과의 환승역은 2곳이다. 인천 종점인 부평구청역에선 인천지하철 1호선, 서울쪽 첫 역인 온수역에선 경인전철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공사착공 9년 만에 7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서 인천ㆍ부천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나아지게 됐다.
인천 부평에서 서울로 출퇴근한다는 회사원 허모(36) 씨는 "지금까진 인천지하철 1호선을 한 번 타고 경인전철을 갈아타야해 불편했는데 이젠 한 번에 회사로 갈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승환 기자 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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