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지난 9월 사이 총 6조1935억원이 지원된 구조조정기금(공적자금Ⅱ) 가운데 총 3조5512억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마련된 공적자금Ⅰ의 경우 9월 4237억원이 회수됐다. 예보 파산배당금 19억원과 대우채권 변제 회수(3443억원), 기타자산 일괄매각(775억원)을 포함해 자산관리공사(캠코)의 회수금 4218억원이 포함됐다.
지난 1997년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지원금액은 168조7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104조3000억원이 회수됐다. 9월 말 현재 회수율은 61.8% 수준으로 전월 대비 0.2%p 상승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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