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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 한전 잔여지분 내년 초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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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금융위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 지분 잔여물량을 내년 초 매각하기로 했다.

공자위는 11일 자료를 통해 "예보가 보유하고 있는 5.02% 한전 지분 가운데 매각이 안된 나머지 물량(1.36%, 871만주)에 대해 블록세일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10일 한전지분 3.66%(2350만주)에 대해 주당 최대 4% 할인된 약 2만6000원 정도에 매각한 바 있다.

공자위 관계자는 "나머지 지분의 경우 120일의 매각제한기간에 묶인다"면서 "3개월이 지난 내년 초께 시장상황 등을 점검해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자위는 이와 함께 지난 5일 매각주관사 선정에 들어간 대한생명 지분(24.75%) 매각과 관련해서는 향후 여건을 살펴 구체적인 매각방안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대우조선해양과 쌍용건설에 대해서도 주가 등 매각여건을 검토해 방안 마련키로 했다.

한편 공자위의 공적자금 총 회수규모는 11일 현재 자산관리공사(캠코, 9383억3000만원)와 예보(1조1163억2000만원)를 합쳐 총 2조546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캠코는 교보생명, 쌍용양회 등의 자산 매각, 예보는 한전 및 기타 출자금회수, 파산배당 등을 통해 공적자금을 거둬들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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