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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사퇴 찬성 46.9%…朴 기자회견 비공감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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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의 사퇴에 찬성하는 국민들이 사퇴에 반대하는 의견보다 많았으며 국민 10명중 4명은 박근혜 후보의 기자회견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2일 성인남녀 75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6%포인트)에 따르면, 최필립 이사장의 거취에 대해'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46.9%, '사퇴할 필요없다'는 의견이 23.1%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0%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은 '사퇴찬성'(36.2%)이 '반대'(33.4%)보다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비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사퇴찬성'이 53.9%로 '반대'(16.3%)의견보다 크게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찬성' 의견이 가장 높은 계층은 진보성향 유권자들로 57.0%를 기록, '반대' 의견(18.0%)과 비교해 월등히 높았다. 중도 계층에서도 '찬성' 의견이 50.7%로 '반대' 의견(25.6%)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성향의 유권자층에서도 역시 '찬성' 의견이 45.4%로 '반대' 의견(33.8%)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 유권자들의 60.9%가 '찬성' 의견을 나타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전북이 53.8%, 대전·충청이 52.7%, 경기/인천이 47.8% 순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후보의 정수장학회 관련 기자회견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0.8%가 '공감하지 못한다'고 해 '공감한다'(26.1%) 의견보다 높았다. 지난 9월 25일에 실시했던, 과거사 사과 기자회견과 비교하면 '비공감' 의견(40.9%)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공감' 의견(41.6%)은 지난 조사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은 '공감' 의견이 59.5%로 '비공감' 의견(7.5%)에 비해 높았고, 반면 비새누리당 지지층은 '비공감' 의견이 62.5%로 나타났고, '공감' 의견은 4.3%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울산 지역에서 '공감' 의견이 각각 45.7%, 32.9%로 '비공감'의견(19.3%, 28.8%)보다 높게 나온 반면, 나머지 지역은 '비공감' 의견이 더 높게 나왔으며, 그중 전남·광주(69.8%와 전북(59.5%) 지역이 가장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공감' 의견이 60대이상에서 4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0대도 38.1%로 '비공감' 의견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20~40대 연령층에서는 '공감' 의견보다 '비공감'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중 40대가 '비공감' 의견이 5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성향의 유권자층에서 '공감' 의견이 62.3%로 '비공감'(13.9%)의견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 반면, 나머지 중도성향과 진보성향의 유권자층은 '비공감' 의견이 각각 53.1%와 56.9%로 '공감' 의견(중도 17.0%, 진보 10.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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