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당한 그림은 피카소의 1971년 작 ‘할리퀸 헤드’,모네의 1901년작 ‘월털루 다리,런던’과 ‘차링 크로스 다리,런던’, 앙리 마티스의 1919년작 ‘책읽는 소녀’,폴고갱의 1898년작 ‘열린 창문앞의 소녀’ ,마이어 데 한스의 1890년 무렵작 ‘자화상’,루시안 프로이드의 200년 작 ‘눈을 감은 여인‘ 등이다.
경찰은 수사관들이 도둑질 당시 비디오테이프를 조사하고 있으며 목격자들을 찾고 있지만 어떻게 그림을 훔쳐갔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난 미술품을 추적하는 ‘아트 로스 레지스터’(The Art Loss Register)의 크리스 마리넬로 소장은 “소장품 중 가장 값비싼 것을 표적으로 삼은 게 분명하다”면서 “도둑질 당한 미술품은 경매에서 합법으로 판매한다면 수억 유로어치는 될 수 있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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