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경상북도·경주시·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을 비롯해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안경률 전 의원, 서만철 공주대 총장, 장제국 동서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권병하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가 흔들리고 내년에도 한국의 성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앞다퉈 보도되고 있지만 월드옥타는 지난 한국 경제사에서 비슷한 위기 때마다 꿋꿋이 이겨내고 모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며 "경주시에 울려 퍼질 회원 여러분의 함성이 대한민국과 월드옥타의 역사 속에 길이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에는 월드옥타 산하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차세대 포럼·해외시장 개척 포럼 등이 열린다. 14일은 하반기 수출부진과 경상수지 적자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82곳과 수출상담회를 갖고 재외한인 네트워크를 통한 세계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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