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1일 영등포아트홀서 제5회 서울 가곡제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11일 오후 7시30분 영등포아트홀에서 '서울 가곡제'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는 ▲희망 나라로 ▲비목 ▲명태 ▲가고파 ▲고향의 노래 ▲제비 등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유명 가곡에서부터 신작까지 총 19곡 다양한 가곡을 선보인다.
특히 영등포구의 상징성이 담긴 작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에 ‘그리운 금강산’ 작곡가 최영섭이 곡을 붙인 ‘영등포 공원의 아침’이 이번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 문효치 유자효 허영자 등 국내 정상급 시인의 작품에 작곡가 진규영 김경자 강순미 등이 곡을 붙인 신작 가곡 4곡도 들려준다.
입장권은 전석 무료로 문화체육과(☎ 2670-3128)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서울 가곡제를 통해 기성 유명 가곡의 전통을 계승하고 건실한 신작 가곡을 보급해 아름다운 우리 가곡을 보존,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 가족, 연인들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을 만끽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등포구 문화체육과 (☎2670-312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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