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정우택 의원(새누리당)에 따르면 옥션 전통시장관과 G마켓 전통시장관에서 170만원 상당의 구찌 가방과 160만원 상당의 프라다 가방, 수백만원 상당의 시계, 밍크코트 등 100여 건이 넘는 고가 해외 브랜드 상품들이 판매 중이다.
정 의원은 "중기청이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해외 고급 브랜드 물건들을 판매하는 것은 경영이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격"이라며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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