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 의원(민주통합당)은 8일 "유 전 장관이 지난 9월21일 개인상의 이유로 사퇴를 신청했고 24일 퇴직처리됐다"고 발표했다. 최광식 문화부장관이 이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 측은 "예술의전당 이사장직일 때는 증인 출석을 강요할 수 있지만 이사장직을 사퇴한 민간인 신분으로서는 증인 출석을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 의원 측은 "(유 전 장관과) 통화가 되지 않아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문화부 직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개인상의 이유로 사퇴했고 문화부 직원이 사직서를 직접 가져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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