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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수능] D-30 남은 한달 마무리 학습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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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미 기자]2013학년도 수능시험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수험생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앞으로의 한 달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마무리 정리를 잘 하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가 있다.

수시 지망생들도 수시 모집에 최종 합격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있는 경우 수능 공부에도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이점을 염두에 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2012수능] D-30 남은 한달 마무리 학습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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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수능 당일까지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수능 마무리 공부를 해야 할 때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중에서 어렵게 느꼈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익숙한 참고서와 교과서를 통해 정리를 하면 도움이 된다. 모의고사 문제 중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 보거나 그 동안 정리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9월 모의 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언어 영역은 쉽게 출제된 반면 수리와 외국어 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는데 실제 수능 시험은 모의평가 결과를 참조해 난이도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만점자가 1%가 되려면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 언어 영역은 조금 더 어렵게 수리와 외국어 영역은 조금 더 쉽게 출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해 각 영역별 마무리 학습 전략을 살펴보자.


◇언어영역은 EBS 수능 교재로 마무리
= EBS교재에 나오는 작품을 중심으로 독해 능력을 향상시키자. 특히 문학 제재의 경우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 목록을 정리해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수능 시험의 비문학 제재를 분석해보면 세부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 유형에서도 답지의 내용을 해당 지문에서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도록 답지를 구성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세부 내용을 단순히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지문의 내용을 통해 유추하고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하는 답지들이 제시되기 때문이다. 지문의 전체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부적인 내용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문을 꼼꼼하게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수리영역은 자주 틀린 문제를 꽉 잡아야= 이제 새로운 개념을 습득하려 하지 말고, 틀린 것은 또 틀리지 않도록 공부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개념을 습득하는 데 시간을 쏟기보다 자신이 아는 것을 잊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수학 문제를 푸는 시간을 만들어 수학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이전에 풀어 보았던 문제집 등에서 자신이 틀렸던 문제 위주로 다시 풀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적어도 이전에 틀렸던 문제를 다시 틀리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한 중요한 공부 방법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이전에 틀린 문제를 다시 보면서 내가 무엇을 실수했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외국어영역은 매일 꾸준히 실전 대비 훈련을 하라=
수능 시험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실전 대비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를 풀 때에는 실제 수능 시험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으로 문제를 풀도록 한다. 실전 대비 연습을 하다 보면 문제를 푸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재빨리 찾아내는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력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실전 문제 풀이 연습을 충분히 해 문제 풀이 감각을 익히고, 이를 시험 당일까지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적은 시간일지라도 남은 기간 동안 매일 꾸준히 듣기 훈련을 하여 영어에 대한 감각을 잃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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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영역은 개념 다지기로 마무리
= 사회탐구는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문항을 구성하는데, 이러한 자료의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 교과 개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EBS 수능 교재나 개념 정리가 잘 이루어진 교재를 통해 교과 개념을 살펴보고 미처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분명히 파악하고 넘어가야 한다.

서로 다른 단원의 내용을 연결해 구성한 문항도 많이 출제되므로 서로 관련 있는 교과 개념은 함께 알아두면 유익하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주제와 관련된 교과 개념도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6월 모의평가에 이어 9월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에서 다루어졌던 자료를 활용하거나 핵심 개념을 이용한 문항이 출제되었다. 수능에서도 이같은 경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므로 EBS 수능 교재 및 강의를 꼼꼼히 살피고 잘 모르는 내용은 분명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과학탐구영역은 최근 출제경향 맞춰 정리해야=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실험 탐구 과정을 최근 출제 경향에 맞추어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 기존에는 실험 자료를 제시해 이로부터 원리나 기본 개념을 도출해 내는 문항이 많이 출제됐으나 최근 경향은 탐구 과정의 순서나 실험 시 유의점,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변인 조작에 따라 변화되는 결과의 예측 등 탐구 과정의 전반적이고 깊이 있는 이해가 요구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탐구 설계 및 수행 관련 문항을 많이 풀어 보면서 한 가지 실험에서 유도해 낼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항들을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 탐구 자료만 따로 정리해 두는 것도 좋은 학습의 방법이 될 것이다.

▶도움말: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유웨이중앙교육



이상미 기자 ysm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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