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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그라운드 잔디 보호 위한 규정 적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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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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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K리그가 경기장 잔디 보호를 위해 한층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일부 골키퍼들이 축구화 스터드를 이용, 골라인에서 페널티마크 방향으로 잔디 위에 흔적을 남기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라며 "이는 잔디를 훼손하고 경기 규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단, 6일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5라운드부터 엄격하게 확인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새 규정은 경기 전 워밍업 시점부터 경기를 마칠 때까지 적용된다. 일부 골키퍼의 이러한 행위는 페널티구역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쉽게 파악하기 위한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규칙서에 기재된 '경기 규칙의 해석과 심판을 위한 지침'에 따르면 "선수가 경기장에 자신의 발로 허가되지 않은 표시를 한다면, 그 선수는 반스포츠적 행위로 경고를 받아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한편 연맹은 올해부터 축구장 잔디상태를 평가해 시상하는 '그린 스타디움(Green Stadium)상'을 제정했다. 이는 K리그가 열리는 경기장을 대상으로 잔디발육 현황, 그라운드 바닥 상태, 라인의 선명도, 배수 등의 항목을 매치 코디네이터와 경기 감독관이 종합 평가해 평점을 매기는 방식이다. 올 시즌 제주월드컵경기장, 수원월드컵경기장이 각각 1,2차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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