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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억달러 세계 프로젝트 큰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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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추계행사'가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5개국 54개 발주기관에서 70여명, 국내 기업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콜롬비아 보고타메트로 건설 프로젝트 (20억달러)를 비롯해 우루과이 항만 개발(10억달러), 폴란드 위즐라강 수력발전 건설 프로젝트(8억달러) 등 총 11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선보여 국내 건설 경기 부진으로 해외 진출을 적극 모색 중인 건설·엔지니어링·플랜트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중 모잠비크 도로 개선 프로젝트와 크로아티아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등은 코트라가 적극 지원 중이어서 국내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 건설·플랜트 프로젝트 발주처뿐 아니라 10억달러 상당의 화력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대만 CTCI가 해당 발전소 건설 시 필요한 기자재를 조달하기 위해 참가했다.
미국 원자력발전업체인 웨스팅하우스도 원전에 공급할 기자재를 조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코트라의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국내 기업이 개별적으로 접촉하기 힘든 세계 각국 주요 발주처를 한자리에 초청해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글로벌 경제의 악조건 속에서도 중동 국가들이 주택·도로·병원 등 민생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며 "중남미 개발도상국들도 꾸준히 인프라·플랜트 발주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프로젝트 진출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5월 춘계 행사 시 초청한 발주처와 계약이 성사됐다는 국내 기업의 반가운 소식도 들리기 시작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추가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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