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개막 되는 ‘세계민속춤의 향연’
2∼7일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서 ‘천안흥타령춤축제2012’…23개국, 24개 팀 경연대회 및 거리퍼레이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민속춤의 향연’인 ‘천안흥타령춤축제2012’가 충남 천안서 펼쳐진다.
천안시는 2일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이날부터 7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다함께 흥겨운 춤을!(Let's Dance in Cheonan!)’이란 주제와 ‘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 가자 천안으로’란 슬로건 아래 열리는 천안흥타령춤축제엔 23개국, 24개 팀이 참가해 춤 경연과 거리퍼레이드를 벌인다.
행사는 ▲천안삼거리의 고유정서를 담아내는 ‘특성화된 축제’ ▲전국 유일의 춤을 테마로 참여하는 ‘국제화된 축제’ ▲시민이 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열리는 게 특징이다.
올해는 축제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국내·외관광객들이 더 많이 올 수 있게 참가국가와 팀 수가 늘고 거리퍼레이드, 춤 경연, 부대행사도 활성 시킨다.
관람객과 참여자가 하나 되는 거리퍼레이드는 밤낮으로 나눠 2차례 펼쳐 ‘즐기는 축제, 함께하는 축제’로 만든다. 올해는 서울 명동거리 한복판에서도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서울 거리퍼레이드는 2일 오후 2시30분~4시 해외참가팀(20개), 천안시립무용단, 흥타령풍물단, 국악관현악단 등 25개 팀 700명이 참가해 명동로, 중앙로 등 400m 구간에서 펼친다.
5일 오후 2시, 6일 오후 7시부터 천안제일고→천안역→복자여고→신세계백화점 앞 2.2㎞ 구간에서 44개 팀 2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2차례 열려 화려하고 멋진 볼거리를 안겨준다.
춤 경연은 결선진출 10개 팀을 뽑아 최종순위를 정한다. 더욱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학생부, 일반부, 흥타령부, 실버부, 대학생창작부로 나눠 214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이 춤으로 즐기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춤 난장판을 ▲춤 따라 배우기 ▲외국 민속춤 배우기 ▲시끌벅적 댄스파티 ▲컨트리 가든파티 등으로 꾸민다.
또 천안삼거리를 무대로 한 선비 박현수와 능소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능소전’에 축제테마인 춤을 가미해 현대적 시각으로 각색한 뮤지컬 ‘능소전’도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삼거리공원에서 하루 2회 공연해 축제의 테마를 돋보이게 한다.
부대행사로는 흥타령 풍물난장, 청소년 어울마당, 대학동아리한마당, 실버짱 콘테스트, 거봉포도 와이너리 등이 열린다.
세계문화체험관도 문을 열어 대륙별 물품 전시, 각 나라 전통음식 시식·시음이벤트를 펼친다.
세계 각국 춤 축제의 협력체제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국제춤축제연맹 창립총회가 5일 열린다. 국제춤축제연맹 출범으로 흥타령춤축제 및 ‘춤의 도시 천안’을 지구촌에 알리고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축제들끼리의 교류도 꾀한다.
한편 천안시는 200여 대학생 서포터즈들에게 홍보지원, 준비·운영보조, 프로그램 평가, 외국참가팀 안내 등을 맡겨 성공적인 축제운영이 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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