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일본항공이 다음 달 10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항공 운항을 줄인다고 21일 밝혔다. 전일본공수(ANA) 항공은 당장 축소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남중국해의 섬(중국명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을 둘러싼 영토분쟁에 따른 중국인들의 반일 시위가 확산되면서 중국내 일본인들의 신변 안전을 우려한 일본 기업들의 영업 중단도 계속되고 있다.
일본항공의 이날 주가는 재상장 이후 처음으로 기업공개(IPO) 당시 가격 379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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