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패션, 실적부진하지만 중장기 매력적<한국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LF 의 3분기 매출과 수익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이 연중 저점이 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인 주가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LG패션은 7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2분기에 이어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2995억원을 예상했다.
매출 부진 주요인은 1) 업황 둔화로 인한 판가율 하락, 2) 생산 축소로 인한 신상품 비중 축소와 이에 2011년 3분기까지 이어진 고성장 기조에 따른 높은 기저와 추석 기간 차이 (2011년 9월13일, 금년 9월30일)에 따른 수요 이연 등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2011년 4분기부터 발생한 재고 평가 손실은 3분기까지 발생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가 비수기이고 4분기 성수기를 앞두고 비용을 집행하는 시기여서 영업이익 절대 규모가 매우 낮다.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현재 전년대비 증익 예상하고 있으나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달성 여부 결정할 것. 3분기 재고평가손실로 인해 하회할 가능성 있어 보이며 연간 수익 추정이 한차례 더 하향될 가능성 있다"고 내다봤다.
4분기부터는 손익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 애널리스트는 "업황 둔화라는 공통 요인을 제외하고 LG패션의 수익성 둔화의 가장 큰 요인은 4분기부터 발생한 재고평가손실이었다"며 "4분기부터 원가율 개선 본격화 예상되며 원가율 개선 효과는 2013년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이슈가 된 이랜드의 라푸마 본사 인수 추진은 LG패션의 국내 및 중국 사업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사업은 2009년 상표권을 인수했으며 중국 사업은 현재 JV(조인트벤처) 형태로 진행하며 LG패션이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다.

나 애널리스트는 "현재 구도대로 진행 예정이어서 라푸마 중국 사업도 영향 없을 것이고, LG 패션의 중국 사업은 아직 매출 규모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