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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韓商), 영종도 해양리조트에 1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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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재개발사업 구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민간투자 제안서 제출

영종도투기장 개발사업부지 위치도

영종도투기장 개발사업부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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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해외동포 기업인들이 영종도 해양리조트사업에 1조원가량을 투자키로 했다. 이를 계기로 해외동포의 국내투자와 항만재개발지역 내 민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해양부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한상·韓商) 소속 해외동포기업인이 출자한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종합비즈니스관광레저단지 조성을 위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항만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에 들어설 예정이다. 재외동포 상공인과 모국의 교류협력을 위한 차원이라는설명이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는 인천공항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된 총 315만㎡ 영종도 투기장에 총 1조118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골프장, 스포츠 파크 등 체육시설, 세계한상 비즈니스센터, 호텔 등 비즈니스 관광시설, 인천공항과 인천항만을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및 해양생태공원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이 제안서가 항만법 등 항만재개발 법령과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부합한지 검토에 나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검토를 통해 타당하다고 결론이 나면 제3자 모집공고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제안서는 해외동포 기업인 모임인 한상이 주도해 국내에 투자하는 최초의 대규모 개발사업 제안"이라며 "사업제안이 확정될 경우 해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 간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하고 해외동포의 국내투자에도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신규 유휴개발 가능지인 광양항 묘도 투기장·대천항 투기장 등 항만재개개발 구역을 중심으로 민간투자가 활발히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07년 이후 항만재개발사업구역 지정이후 최초로 민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사업은 부산북항재개발사업으로 부산항만공사가 추진 중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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