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신천동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대표의 자신감은 내부 지표에 반영된 '순매출 상승', '비용의 최적화'라는 결과에서 비롯됐다. 올 상반기 순매출은 65% 키우고 비용은 22% 줄였다는 것. 이는 수익성이 강화됐다는 의미다. 신 대표는 "6월에 흑자 전환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성장의 핵심은 고객과 파트너의 만족"이라고 꼽았다. 신규 고객이 꾸준히 유입되고 일인당 구매비용이 증가하는 한편 파트너의 재프로모션 진행률이 높다는 것이다.
신 대표는 향후 소셜커머스 회원수가 30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2조원 가량인 시장 규모가 중장기적으로 10조원까지 커지게 된다. 신 대표는 "홈쇼핑이나 오픈 마켓 등 다른 유통채널 보다 취급할 수 있는 상품 카테고리가 더 넓어 10조원 달성이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며 "내년만 해도 티몬에서 1조원이 넘는 거래액이 나올 수 있을 것을 본다"고 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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