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71.5% 목표…세대별 맞춤 지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올해 470억원을 들여 일자리 7728개를 만들고 고용률 71.5%를 달성하기로 했다.


용산구는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고용률은 70.5%. 대규모 재개발로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2024년보다 소폭 올랐다. 구는 여기에 1%포인트를 더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민관협력일자리사업 에어컨 설치유지 보수 기술인력양성. 용산구 제공.

민관협력일자리사업 에어컨 설치유지 보수 기술인력양성.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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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목표는 ▲직접일자리 3280명 ▲고용서비스 2636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098명 ▲고용장려금 580명 ▲창업지원 113명이다. 일자리 인프라 구축 7개 사업과 민간 일자리 창출 14개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실천과제 33개를 중심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안전망을 짜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층에는 금융 문턱을 낮춘다. 청년기업 융자지원사업 금리를 올해 연 1%로 파격 인하했다. 미취업 청년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다변화된 고용 트렌드를 반영한 'N잡 컴퍼니(다직업 역량강화)'도 새로 선보인다. 국가자격증·어학시험 응시료 지원과 무역 분야 취업연계 교육 과정 지원 범위도 넓힌다.


여성과 중장년층은 맞춤형 경력 설계로 공략한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교실'과 '용산 여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AI·로봇 활용 디지털 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월 문을 연 '용산 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의 전문성을 살린 일·활동 지원사업으로 인생 이모작을 돕는다.

어르신 일자리는 양보다 질이다. '용산시니어클럽'을 새로 설치해 맞춤형 일자리 개발부터 역량 강화 교육, 취업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역경제를 키워 일자리를 만드는 작업도 병행한다. 국제업무지구 조성, 용산 AI·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조성, 용리단길 통합경관 개선 어반스팟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용산문화재단과 연계한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 사업으로 역사·예술문화 일자리도 만든다.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제도를 새로 도입해 민간 고용 생태계도 키운다.


자세한 내용은 용산구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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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대규모 재개발 등 용산의 역동적인 변화가 구민들의 실질적인 일자리 혜택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모든 구민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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