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호조·선제 투자… 시장 신뢰 강화

파라다이스가 견조한 실적과 선제적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자본시장에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카지노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미래 성장 기대가 맞물리며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평가도 상향되는 흐름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제8회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파라다이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긍정적)'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과 사업 확장 능력을 좌우하는 핵심 지표로, 등급 상승 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가 가능해진다.


한국기업평가는 등급 상향 배경으로 △카지노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호텔 인수와 신규 개발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실제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매출은 1조1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며, 일본 VIP 고객과 일반 고객 수요가 동시에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501실 규모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와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 개발 등 공격적인 투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시적인 차입 부담 확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중장기 재무 안정성은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기준 파라다이스는 연간 약 2000억원 수준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하며 순차입금을 3773억원으로 낮췄다. 부채비율 84.4%, 차입금의존도 29.5%로 재무구조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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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ICE신용평가는 기존 'A+(Stable)' 등급을 유지했다. 파라다이스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 신규 호텔 인수를 통한 고객 유입 확대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재무 안정성과 선제적 투자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를 확인했다"며 "높아진 신뢰도를 기반으로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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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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