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선도도시' 비전 실현 위한 연구
로봇 친화적 도시환경 표준 정립 등 추진
서울시 도시·건물 환경 혁신으로 비전 구체화

서울AI재단이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AI(인공지능) 선도도시 모델 연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로봇이 실제 도시환경에서 원활하게 이동하고 시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케임브리지대 맥스웰 센터, 연세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재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서울의 물리적 환경과 AI 기술을 결합한 미래도시 모델의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확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서울AI재단, 英 케임브리지대와 'AI 선도도시'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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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시 정책 수요를 반영해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AI 기반 로봇·고령 친화 도시환경 평가체계 구축을 통한 로봇 이동성 확보와 시민 서비스 활용 기반 마련이 대표적이다. AI를 결합한 도시계획 시나리오 플랫폼으로 도시 변화를 사전 검증하고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수립한다.


서울시도 이번 연구를 통해 '피지컬 AI 선도도시'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자율주행 장치 등 물리 시스템과 결합해 작동하는 기술로, 시는 지난 1월 서울 전반을 기술 실증 무대로 개방하는 세부 전략을 공개했다.

재단은 이달 중 연구 협약을 시작으로 12월에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개발된 가이드라인은 향후 서울시 도시계획 및 로봇 관련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구 성과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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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서울시가 선포한 피지컬AI 비전을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들과 함께 구체화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연구는 로봇이 일상화되는 서울의 미래를 앞당기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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