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중국 경기 무역수지 경기지표,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 판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 대형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서울 채권시장은 오는 13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발표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금리는 기준금리 결정전까지 특별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나종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에는 오는 13일 있을 금통위를 앞둔 경계감에 큰 변동폭을 보였다"며 "지난 금요일 전까진 채권금리가 너무 낮아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었는데 결국 ECB 호재에 따라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 FOMC, 독일 헌재 발표, 중국 경기지표 등 대형이벤트가 몰려있는데 금통위 기준금리 발표에 가장 큰 관심이 집중될 것" 이라며 "금리가 동결이 되더라도 경제지표가 모두 안 좋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금리가 채권금리는 하락 압력을 강하게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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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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