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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ECB 호재에 하락…1130.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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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무제한 국채매입 결정이 환율 하락을 압박했다. 큰 폭으로 상승한 코스피도 환율 하락을 도왔다. 하지만 다음 주에 있을 대형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130.3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ECB의 무제한 국채 매입 결정에 3.8원 내린 113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1120원대 진입을 시도 했지만 단단한 1130원을 확인하는데 그쳤다. 이후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ESM)에 대한 판결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이벤트 등을 앞둔 경계심리가 더 이상의 하락을 제한하면서 환율은 1120원대로 진입하지 못하고 1130.30원으로 마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ECB에서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온 것이 환율을 끌어내렸다"며 "하지만 다음 주에 있을 초 대형 이벤트들에 대한 부담감이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주말, 다음 주에 예정된 이벤트들의 결과를 확인하면서 조금씩 레벨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주는 이벤트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키우며 주거래 레벨을 조금씩 낮추려는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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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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