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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협의 몫 헌법재판관 후보 강일원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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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여야가 합의해 추천하는 헌법재판관 후보로 강일원(53)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추천한다.

4일 오전 김기현 새누리당,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강일원 부장판사를 국회 선출 몫 헌법재판관 3명중 1명으로 추천한다는데 합의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새누리당은 여당 추천 몫으로 할당된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안창호(55··사법연수원 14기)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을 확정했다.

강 부장판사는 사시 23회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원, 서울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강 부장판사는 대전 고법 형사재판장 재직 때 가장 낮은 상고율을 기록했다. 엄정한 양형으로 '저승사자'라는 별명도 얻었다. 대표적으로 1960년대 공권력에 의해 강제 수용된 구로공단 토지를 원소유자에게 돌려주라는 판결을 했다.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강 부장판사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재판으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법정에서 당사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부드럽게 재판을 진행해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밝혔다.

강 부장판사는 평소 합리적인 재판으로 대법관 후보로도 유력시 돼 법원에서는 아쉬운 눈치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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