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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거래 감소···7월 국내 인구이동도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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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월比 1만5000명 감소
통계청 "세종시 아파트 2단계 입주 시작하면서 감소폭은 둔화"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인구이동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7월 전국 이동자수는 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5000명(2.6%) 감소했다.

올해 국내 인구이동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다. 지난 2월(81만9000명)을 제외하고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모두 하락했다.

김수영 통계청 인구동향과 사무관은 "국내인구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택매매거래량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이동자수도 줄어든 측면이 있다"며 감소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7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21.1%하락했다. 지난 6월엔 주택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9.3%로 큰 폭 감소하면서 국내 인구이동자수도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4.0% 크게 감소했다.

김 사무관은 "이번 달에는 세종시 등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일시적이지만 감소폭이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6월 29일부터 첫마을 아파트 2단계 입주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지난 7월 2339명이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 부산, 대전은 각각 8753명, 744명, 732명이 감소해 들어오는 인구보다 나간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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